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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명대, 우즈베키스탄 ‘국제 순수 및 응용미술 축제’ 초청돼 예술교류 활동 펼쳐
    글쓴이
    대외홍보팀
    조회
    6534
    일자
    2024-05-12 19:13:18

    계명대, 우즈베키스탄 ‘국제 순수 및 응용미술 축제’ 초청돼 예술교류 활동 펼쳐
     

    - 계명대 미술대학 학생들 및 태권도 시범단, 우즈베키스탄 ‘국제 순수 및 응용미술 축제’에 초청받아

    - 행사기간 동안 ‘계명의 날’행사 진행,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제1회 계명국제미술실기대회’도 개최
     

     

      계명대 학생들이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 초청으로 4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열린 ‘국제 순수 및 응용미술 축제’에 참가해 다양한 예술교류 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3년째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아제르바이잔,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튀르키예, 프랑스, 인도 등 많은 국가에서 예술가들이 참가했다.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 ‘국제 순수 및 응용미술 축제’는 우즈베키스탄 예술 창작 연합 회원을 비롯하여 예술 교육 전문 교육 기관의 교사 및 학생들이 축제에 참여하고, 전국 거점도시마다 예술분야의 축제가 진행되는 국가적인 행사이다.
     

      계명대는 이번에 세 번째로 초청돼 주최측의 요청으로 행사 기간 중 하루를‘계명의 날’로 지정해‘제1회 계명국제미술실기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원에서 진행된 계명의 날 개회식에는 누리디노프 아크말 바홉자노비치(Nuriddinov Akmal Vahobjanovich)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장, 미르조라히모프 압보스존 쇼드모노비치(Mirzorahimov Abbosjon Shodmonovich) 우즈베키스탄 국립에술디자인대학 총장, 국장현 주 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 대사 대리, 아미르 사이이드 카라미(Amir Saeed Karami) 주 우즈베키스탄 이란대사관 문화참사관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이 밖에도 전공교수들의 특강과 계명대 미술대학 10개 학과의 학생들 작품 51점과 교수작품 17점 등 68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준비한 패션쇼도 진행하는 등 계명대의 예술적 역량을 국제무대에 선보이는 자리가 되며, 현지 언론을 통해 소개되는 등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계명대는 축제기간 중 태권도 시범단의 축하공연도 펼쳤다.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의 요청으로 진행된 축하공연은 4일 동안 태권도의 화려한 무예를 선보여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제1회 계명국제미술실기대회는 총 상금 미화 5,300달러로 현지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전국에서 502점의 작품이 접수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21명의 본선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가지고, 부하라 예술고등학교 3학년 사포에브 뭇타포전이 대상과 함께 상금 미화 600달러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축제에 작품을 전시한 계명대 회화과 정재은 학생은 “우즈베키스탄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며 국적과 생김새가 전부 달라도 미술을 사랑하는 마음이 통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축제에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의 아름답고 세밀한 공예품과 이국적인 회화 작품, 화려한 패션디자인은 저의 작품 세계에 또 다른 방향을 제시하며 큰 영감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은 “3년 연속으로 우즈베키스탄의 ‘국제 순수 및 응용미술 축제’에 참가하며 서로 다른 문화의 예술적 교류가 이루어지며, 학생들에게도 안목을 키워주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한국의 문화예술을 세계에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우즈베키스탄과 지속적으로 교류를 통해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2019년에는 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외국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원 명예회원으로 임명됐으며, 2022년 3월에는 한국과의 문화교류 사업을 통해 한류 문화 전파에 기여한 공로로 계명대가 아크말 누리디노프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 회장에게 명예미술학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419/ 2024_04_25 촬영/ 편집/ 대외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