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와 조선대, 영호남이 함께하는 ‘미래모빌리티 대학교류캠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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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대학 미래모빌리티 관련 융합전공 학생 40명 참여
- 미래모빌리티 분야 지역정주 특성화 인재 양성 상호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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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총장 신일희)와 조선대(총장 김춘성)는 지난 8월 22일(목)과 23일(금) ‘계명대-조선대 미래모빌리티 대학교류캠프’를 조선대에서 진행했다. 이 캠프에는 양 대학의 지방대학활성화사업에 참여하는 미래모빌리티 관련 융합전공 학생 40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양 대학이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방대학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모빌리티 산업 현장 탐방과 체험, 학생 간 교류를 통해 대학 간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미래모빌리티 지역정주형 특성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22일에는 학생들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 생산 공장인 기아 오토랜드 광주 1공장을 견학했다. 이곳에서 기아의 전략 차종인 전기차 EV의 생산 과정을 살펴보며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서 김재홍 조선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전기차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23일에는 성우석 조선대 미래차연구센터장이 모빌리티 관련 프로젝트와 업계 전망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교류 및 토론회를 통해 양 대학의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또한, ‘달구벌에서 빛고을까지, 계명대와 조선대가 함께하는 여정, 달빛모빌리티 지금 운행 시작합니다’, ‘영호남이 하나되어 이루는 새 시대, 미래를 함께 달리는 계명대 조선대의 새 출발’, ‘나아가는 조선, 빛을 여는 계명! 다함께 첫걸음’ 등의 창의적인 캠프 슬로건을 제작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했다.
은대영 학생(계명대 로봇공학과 3학년)은 “자동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정해윤 학생(조선대 컴퓨터공학과 3학년)은 “기아자동차 견학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계명대 학생들과의 교류가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우석 조선대 미래차연구센터장은 “앞으로 두 대학이 미래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대진 계명대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장도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한 국제적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두 대학은 앞으로 관련 분야 공동 학술세미나와 학점 연계 과정 신설, 학점 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과 협력을 도모하며, 모빌리티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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