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지역 계명대, 경북대가 25명씩...
- 교과부 2012학년도에는 대학별로 최소 30명 이상 되도록 증원
|
계명대가 2011학년도 약대 신설 최종 심사에서 선정됐다. 대구지역에는 경북대와 계명대가 각각 25명씩 배정됐으며 교과부에 따르면 2012학년도에는 대학별 최소 30명 이상 되도록 증원될 계획이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배정인원이 적어 다소 아쉽긴 하지만 그동안 교내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염원해오던 일이 이루어져 환영하며 성원을 보내준 지역주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이번 선정에 따라 2011학년도부터 들어올 약대 신입생을 위한 준비작업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약대 신축건물은 의과대학 과 자연과학대학과 트라이앵글을 이룬 11,876㎡면적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올 4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내년 신입생은 약대 건물이 완공되기 전까지 자연과학대학을 중심으로 의과대학, 간호대학 및 첨단산업지원센터 등 인접 건물 공간과 시설을 이용하게 된다.
지난 2008년 권영호 회장이 계명대에 기부한 칠곡군 소재 임야 70만평은 약용식물원로 개발될 계획이다. 약학생들의 실습교육에 활용하고 국내자원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국내외 연구자에게 식물자원을 제공해 천연물 유래 의약품 개발하고 고부가 가치화의 핵심적인 기반연구시설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우수한 교수진 확보를 위해 독일, 미국 유수 약학대와 접촉 중이다. 약 30여명의 석학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신약개발을 위해 동분야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오스틴 텍사스 대학과 공동연구팀도 이미 구성이 완료된 상태다.
신약개발 중 특히 합성신약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계명대는 이 분야의 발전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며 항암, 항염증 분야 신약개발은 첨복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명대는 이번 약학대학 신설 유치확정으로 학교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의학, 간호학, 수학, 화학, 물리, 생물, 미생물, 환경, 공학 등 여러 관련 학과의 활성화로 인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계명대 강영욱 기획정보처장은 “계명대의 건학이념과 비전에 맞춰 희생과 봉사정신을 가진 국제적인 약학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40/ 2010/ 02/ 촬영/ 편집/ 홍보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