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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교수 저서 3종, ‘2026 세종도서’ 선정
글쓴이
대외홍보팀
조회
1026
일자
26. 9. 1


계명대 교수 저서 3종, ‘2026 세종도서’ 선정
 

- 권순환·임운택·김명수 교수 저서 선정…총 2,194종 접수 중 345종에 포함

- ESG 경영부터 포스트 성장 사회·한국 경제사까지 다양한 학문적 성과 인정
 

 


  계명대학교 교수 저서 3종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 ESG 경영 전략과 포스트 성장 사회, 한국 근현대 경제사를 다룬 연구 성과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세종도서 지원사업은 매년 학술적·공익적 가치가 높은 도서를 선정해 전국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사회복지·인문시설, 해외문화시설 등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학술도서를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으며, 총 2,194종이 접수돼 10개 분과에서 345종이 선정됐다.
 

  계명대에서는 권순환 교수의 『사례로 배우는 ESG 경영전략』, 임운택 교수의 공저 『포스트 성장 시대와 사회학의 관계』, 김명수 일본어일본학과 교수의 『한국 경제의 기업가적 기원: 한상룡과 조선실업구락부 연구』가 선정됐다.
 

  권순환 교수의 『사례로 배우는 ESG 경영전략』(도서출판 청람, 298쪽, 2만5,000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개념과 적용 사례를 함께 다룬 실무형 학술서다. 최근 기후변화 대응, 사회적 가치 창출, 지배구조 개선 등 ESG가 기업 경영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흐름을 반영해 기획됐다.
 

  이 책은 ESG 개념과 역사, 이해관계자 이론을 바탕으로 경영학·경제학·법학·사회학·환경학 등 다양한 학문을 통합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인수합병, 전략적 제휴 등 기업 활동을 경영자원론, 공유가치창출(CSV), 대리인 이론과 연결해 이론과 실무를 함께 다룬 점이 특징이다. 국내외 기업 사례를 통해 학부 교육과 실무 활용성을 함께 고려했다.
 

  임운택 교수(외 10인)의 『포스트 성장 시대와 사회학의 관계』(한울아카데미, 384쪽, 4만6,000원)는 저성장, 기후 위기, 불평등, 디지털 전환이 중첩된 사회 변화를 ‘포스트 성장 사회’ 관점에서 분석한 연구서다. 기존 성장 중심 사회학의 틀을 재검토하고 복합 위기를 구조적 문제로 재개념화했다.
 

  이 책은 ‘포스트 성장과 사회 이론’, ‘국가·정치·이데올로기’, ‘발전·노동·기술’, ‘돌봄과 계층’ 등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자본주의의 구조적 모순과 국가 구조 변화, 노동·기술·돌봄 체계 재편, 계층 구조 변화를 다층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행복, 생태적 지속가능성, 분배 정의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사회 방향을 제시했다.
 

  김명수 일본어일본학과 교수의 『한국 경제의 기업가적 기원: 한상룡과 조선실업구락부 연구』(빈서재, 208쪽, 3만8,000원)는 식민지기 경제인 한상룡과 그가 이끈 조선실업구락부를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 경제의 형성 과정을 분석한 학술서다. 대표적인 친일 경제인으로 평가받는 한상룡이 식민지 경제 체제에서 수행한 역할과 조선인 실업가, 조선총독부 관료, 일본 기업가를 연결한 경제 네트워크의 형성 과정을 살펴봤다.
 

  김 교수는 식민지기 친일 경제인들을 한국 자본주의 형성 과정의 ‘제1.5세대’ 매개자로 설정하고, 식민지기와 해방 이후 경제사 사이의 연속성을 규명하고자 했다. 논쟁적 인물을 경제사적 분석의 대상으로 재조명해 한국 경제의 기원과 기업가 정신의 계보를 추적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가 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전국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문학관 등 약 2,000여 곳에 보급되며 병영도서관 200여 곳에도 지원된다. 또한 한글학교, 해외문화원, 현지 대학도서관 등 해외 기관으로 보급 범위가 확대돼 한국 도서의 해외 독자 접점도 넓어질 예정이다.
 

 



555/ 2026_09_01 촬영/ 편집/ 대외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