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여성학연구소, 한국여성학회 공동 주관 “차세대 페미니즘 연구- 활동가 여름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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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원 석·박사들의 발표와 토론을 중심으로 6개의 세션과, 라운드테이블 및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
- 차세대 여성학자들과 활동가들의 연구와 경험 공유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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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여성학연구소가 한국여성학회와 공동으로 “차세대 페미니즘 연구-활동가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8월 17일(토) 오전 11시부터 계명대학교 동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여름캠프는 대학원 석·박사들의 연구 발표와 토론을 중심으로, 라운드테이블과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된다. 주요 세션은 “초국적 공간에서의 연대”, “변화하는 여성의 일 경험과 재생산”, “돌봄과 삶의 재사유”, “지역성과 페미니스트 액티비즘”, “온라인에서 놀이하는 페미니즘”,“한국에서 젠더와 섹슈얼리티 말하기” 등 총 6개 주제로 나누어 진행된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그럼에도 우리는 페미니즘 한다’라는 주제로 곽선희(계명대), 김선호(이화여대), 카와고에 에리(이화여대), 배현주(대구여성노동자회)등이 패널로 참여하여 지역에서의 여성학과 페미니즘의 의미 및 향후 과제에 대해 토론한다.
부대 행사로는 젠더시네마스쿨에서 김선빈 감독의 영화‘수능을 치려면’이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김현정 감독, 김선빈 감독, 이윤채령 대구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와의 씨네토크로 지역 여성 감독들의 삶과 영화 제작 과정에서의 경험들을 들을 수 있다.
이현재 한국여성학회장(서울시립대)은 “이번 여름캠프는 전국 단위의 네트워킹으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자리 ”라며 그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안숙영 계명대 여성학연구소장은 “지역에서 여성학 연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차세대 여성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세대 간, 지역 간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중요한 행사로, 페미니즘 연구의 새로운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세한 내용은 계명대 여성학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53-580-532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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