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참스승에 대한 의미 되새겨 |
- 계명대, 스승의 날을 맞아 16일 ‘제17회 계명참스승상’ 시상식 열어
- 포항제철중 방순길(교육연구), 상원고 김차식(학생지도), 대구고 공진춘(종교/사회봉사) 교사
분야별 수상자로 선정돼 상패와 상금 1,000만원 수상... 재직학교에도 별도로 상금 500만원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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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계명참스승상’ 수상자에 포항제철중 방순길(51, 남), 상원고 김차식(58, 남), 대구고 공진춘(52, 남) 교사가 각각 선정됐다.
계명대는 16일 오전 11시 20분 성서캠퍼스 본관 제2회의실에서 신일희 총장, 대구시교육청 김사철 교육국장, 경북교육청 김순기 교육정책국장, 역대수상자, 수상자 소속 학교장, 제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계명참스승상’ 시상식을 개최해 방순길(교육연구), 김차식(학생 및 진로지도), 공진춘(종교/사회봉사) 교사 등 각 분야별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재직학교에 상금 500만원을 수여했다. 또 수상자가 계명대 교육대학원 진학 또는 재학 시 전면 장학금 지원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수상자로 선정된 교육연구분야의 방순길 교사는 2012년 국제수학지도자상(국제수학경시대회위원장), 2007년 특별활동 표창(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을 수상하는 등 수준별 교육활동과 영재교육에 기여했다는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학생 및 진로지도분야의 김차식 교사는 2010년 올해의 과학교사상(과육과학기술부장관상), 2008년 스승의 날 모범교원(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기초과학기술연구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공로로, 종교/사회봉사분야의 공진춘 교사는 2013년 우수자원봉사 지도자(대통령 표창), 2006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학생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번 ‘계명참스승상’은 교육경력 5년 이상인 중등학교 평교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대구·경북지역 중·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후보자를 선정했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공적내용, 추천내용, 상 제정취지와의 부합성, 추천분야의 적합성, 중등교육 발전기여도 등의 심사항목을 중심으로 대구, 경북 중등교육청 간부와 전년도 수상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1차 심사와 관련분야 계명대 교수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종교/사회봉사분야 수상자 공진춘 교사는 “값없이 학생들을 사랑했을 뿐인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교사가 성장해야 제자에게 줄 것이 있다. 더 열심히 배워 현장에서 학생들을 우리나라의 훌륭한 일꾼으로 잘 키우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계명대는 일선 교육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교육에 임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교사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교원의 사기 진작 및 교육에 대한 의욕을 고취하며 스승을 존경하고 우대하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 시상해오고 있다.
203/ 2013_05_16 촬영/ 편집/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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