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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씀

어느덧 한 해가 흘러 새해를 맞이하면서 계명 가족 여러분과 함께 신년 인사를 나눌 수 있어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계명대학교 총장 신일희

  • 지난 한 해 우리 계명의 가족은 개척적인 의지와 헌신적인 노력으로 교육과 연구, 산학 활동과 사회 봉사 등 대학의 기본적인 책무를 성실히 수행했습니다. 계명인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여정에서 항상 버팀목이 되어 주신 법인 이사회의 이사장님과 임원, 총동창회 회장님과 동문 및 지역 사회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우리대학교 창립 124주년입니다. 이제까지 우리대학교 발전에 이정표가 되어온 중요 학문 분야와 학과 및 지원 기관들의 역사적인 기능과 의미를 평가하여 125주년 이후의 대학 발전 성격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웅비를 위한 교육 제도의 통합적인 재설계 작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재설계의 기본 전제는 학문 분야의 원칙적인 존재 목적과 사회 변천에 따른 시대적 인력 양성의 필요성에서 찾을 것입니다.

    124주년의 출발점이 된 동산의료원은 ‘메디컬 프런티어 정신을 바탕으로 진료, 교육, 연구의 미래를 선도하는 의료원’의 비전 속에 환자 중심의 책임 진료, 첨단 인프라 구축을 통한 미래 연구 선도 등을 추진해 왔습니다. 특히 초창기 설립자-선교사 정신을 계승한 국내외 의료 선교와 헌신적인 봉사의 실현은 국제적인 기관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상승시켰습니다. 앞으로도 의료 선교의 실천 사업은 계속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경영적인 면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이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계명 교육의 기본 소망은 세계를 항해 빛을 열 수 있는 인간교육입니다. 현재 상황 속에서 특정 사회뿐만 아니라 전 인류의 미래를 지각할 수 있는 사회인을 육성하는 일입니다. 이러한 방향의 도구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사회가 요구하는 인력 배양입니다. 대학의 용어로는 전공 강화이고 분야별 전문인 양성입니다. 여기는 제자의 인도자가 되는 교수의 심오한 연구와 사회의 시대적인 필요성에 대한 실행 추구의 의지가 필요할 것입니다.

    둘째는 올바른 인간교육입니다. 흔히들 이야기하는 인성교육입니다. 위대한 학자, 정치인, 종교인 혹은 그 어떤 공동체라도 그가 추구하는 가치관 속에 타인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본질적 내용이 없으면 그 가치관은 한 개인이 잠시 즐길 수 있는 방편이고, 나치 독일이나 구소련의 결말처럼 인류 역사의 일부를 공허하게 파괴하는 길이 될 뿐입니다. 우리의 인성교육은 교과서에서 도출할 수 있는 정답의 개념이 아니고, 고전 작품 위주의 독서, 토론, 타인을 위한 봉사 등으로 축적해 나갈 수 있는 삶의 이해라고 하겠습니다. 이것이 계명이 추구하는 아주 평범한, 그러나 달성하기 어려운 이상적 교육 조건입니다.

  • 학사 업무로는 매년 진행해온 세부적인 교육 과정의 개혁, 창의융합형 하이브리드 강의실 확대, 전산망 장비 고도화, 스마트 교육 환경 구축 및 ‘스마트 비즈니스와 창업 기초’ 교과목의 필수화 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입니다. 대학 혁신지원 2주기(2022-2024)사업을 계속하고, K-Cloud College를 통한 융합교육 생태계 구현 및 각종 인증제 정비 작업도 해야 할 것입니다. 더 현실적으로는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대학이 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가 개발한 기술이 기업으로 이전되어 사업화되고 교원이나 학생이 창업자가 될 수 있도록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계명의 교육 및 봉사의 기초가 되어야 하는 것은 교수의 연구 실적이고 교직원들의 행정 능력입니다. 따라서 모든 구성원과 행정 단위는 엄격한 평가의 대상이 되어야 할 것이고, 평가에 따른 학사 및 일반 행정의 통폐합을 포함한 구조조정은 지속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일상생활의 수칙은 거의 무의식적으로 실행되어야 할 ‘청정절융’의 생활화입니다. 우리의 생활준칙을 훌륭한 전통으로 만들어 나가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치체계적, 종교제도적, 기업후원적으로 특별한 도움 없이 항상 혼자 서서 성장해야 하는 고아(孤兒)로서의 계명은 이제까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계명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개척 정신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남보다 더 탁월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고아의 존재 조건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더욱 정성어린 노력을 경주하는 계명인이 되고, 새롭게 시작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 1.

    계명대학교 총장 신일희

  • 자료 담당부서대외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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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01-04